이번 주 두바이 부동산 시장은 매매 거래량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아파트 거래는 전주 대비 16.5% 감소한 1,735건을 기록했으며, 특히 최근 10주간의 추이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모습입니다. 빌라 거래 또한 전주 178건에서 136건으로 줄어들며 전반적인 거래 활동이 위축되었습니다. 흥미로운 점은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위 면적당 중앙 가격은 아파트(+0.5%)와 빌라 모두 상승하며 견고한 가격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. 아파트 시장의 경우 오프플랜 비중이 74%에 달해 신규 분양 위주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 월간 지표에서는 블루워터 아일랜드와 같은 특정 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117.3% 급증한 반면, 주메이라 퍼스트는 55.8% 하락하는 등 지역별로 극심한 편차를 보였습니다.
매매 거래량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적당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거나 안정세를 유지하는 이러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적 움직임이 향후 시장 가격의 하방 경직성을 계속해서 강화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.
*DLD 실거래 정제 집계 기준(아파트·빌라 · CLEAN·SALE). 통계 방법에 따라 공식 발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*